8월의 강렬한 햇살 아래, 가혹한 육전훈련을 받는 칼엘 일행. 전투에 대한 불안과 초조함이 밀려오는 가운데, 어린 비공사들 사이에서는 풋풋한 감정 또한 커 나간다. 그리고 이슬라는 마침내 솟구치는 바다 ‘성천’에 도착한다. 그 너머는 ‘하늘의 일족’이 지배한다는 미지의 공역. 칼엘 일행은 이슬라 후방으로 색적비행을 나가야만 하는데――. “언제까지고 모두와 함께 하늘을 날고 싶어.” 그저 그것만을 바라던 소년소녀들이 날아간 하늘은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은, 가혹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