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야는 인류의 적인 ‘이차원체노바’와 싸우기 위해 제네틱스에 편입하고, 그곳에서 죽은 누나와 닮은 소녀 사테라이자와 만나게 된다. 수많은 싸움을 이겨내고 점차 가까워지는 두 사람. 그러던 어느 날, 사테라이자에게 언니로부터 한 통의 메일이 왔다. 바캉스를 리조트에서 함께 보내자는 초대장. 사테라이자는 용기를 내어 카즈야에게 함께 갈 것을 권유, 그와 함께 하늘을 오를 것 같은 기분으로 남쪽 지방으로 날아간다. 그곳에 가혹한 과거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