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꼬마야.
아무리 굉장한 기계가 우주로 날아간다고 해도 사람밖에 할 수 없는 일이 있는 거야.”
3학년인 아스미와 다섯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아스미는 소꿉친구 가사네와의 재회에 그저 기뻐하지만 가사네에겐 남모를 비밀이 있었음을 알게 되고, 그 비밀을 나누고 위로하며 진정한 우정을 깨닫는다. 도쿄우주학교의 학생들은 닷새간의 선외 활동 훈련에서 작업 로봇과 우주비행사과의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벌이며 그 존재를 증명한다. 마침내 여름 방학이 되자 모두들 다시 유이가마하로 간다. 행복한 여행의 와중에, 말하지 않았던 후추야의 과거, 마리카의 병, 슈의 깜짝 소식 등이 드러나고, 오로지 우주만을 꿈꾸던 그들은 그곳에서 꿈을 위한 간절한 맹세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