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엿한 기사가 되기 위해 여자란 사실을 숨기고 있는 카린. 그녀는 비록 수습기사 신분이지만, 도빌 사건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덕택에 마리안느 공주와 매우 가까워지게 된다. 사랑에빠진 소녀의 시선과 접근에, 자기도 같은 여자라고 말 못하는 카린은 기진맥진. 한편, 과거 사랑했던 사람이 되살아났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맞닥뜨린 생드리옹. 그는 홀로 묵묵히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행동하는데, 카린은 그것이 못마땅하다. "난... 네 파트너잖아?" "약한 주제에. 내 넉에 산 주제에!" 그런 차에, 카린은 유니콘 기사대와 마찰을 일으키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