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이 된 갈리아의 왕족 샤를로트는 다정한 부모님 밑에서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왕위를 둘러싼 다툼으로 인해 아버지가 암살당하고, 뒤이어 어머니까지 독약을 먹고 마음을 잃고 말았다. ...싸움이라고는 해본 적 없는 샤를로트에게 최초로 주어진 명령은 펑거스 숲에 사는 키메라 드래곤 퇴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어머니가 죽임을 당하게 된다. 샤를로트는 가슴속의 공포를 억누르며 숲으로 향하는데-. 차갑고 신비로운 소녀 '설풍의 타바사' 탄생의 비화가 담긴 번외편 제3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