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탈리안의 서가 제1권. 일찍이 영지의 절반을 한 권의 희귀한 책과 바꿔 버렸을 정도의 서적 수집광인 할아버지로부터 휴이는 낡은 저택과 그 장서를 전부 물려받았다. 조건은 하나. ‘서가’를 이어받아라. 유품 관리를 위해 저택을 방문한 휴이는 책이 차고도 넘치는 지하실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있는 한 소녀와 만난다. 칠흑의 드레스 차림으로 가슴에 거대한 자물쇠를 건 소녀, 다리안. 그녀야말로 금단의 가 보관된 ‘단탈리안의 서가’로 들어가는 입구, 즉 악마의 지혜로 향하는 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