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미 케이, 17세 남자. 사립 아라카미 고교 2학년 B반으로, 동아리는 《깔끔하고 올바르게 귀가하는 것》을 모토로 하는 ‘귀가부’에 소속. 여성스럽게 생긴 얼굴이 조금 신경 쓰이지만……, 아니, 이건 뭐, 괜찮나.
귀가부 부장이자 흉포스러운 미인 선배ㆍ마기루 사토리와 같은 반이자 무녀인 칸나 린네에게 둘러싸여 나름대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매일 생각하는 것은 고통스럽고 아픈 것만은 좀 참아줬으면 한다는 것.
그렇지만 매일이 짜증나고 귀찮다. 어떻게 하면 편하게……, 에,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냐고? 그건??아, 잠깐. 지금 보이는 이건, 뭐지? 미소녀에 유령에 기억상실이라고?
이렇게 해서 떠들썩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하아, 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