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천재 소녀와 평범한 보통 소년의 청춘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 시아가 고백을 받았다. 고백한 상대는 시아와 같이 전국 모의고사 1% 안에 드는 모범생. 훤칠하고 인상 좋은 소년이다. 또 하버드 대에 다니는 천재 청년도 있다. 나보다 그 녀석에게 어울리고, 나보다 그 녀석에게 도움 될 사람들이다. 시아를 놓아주는 것이, 그들과 함께 해주게 하는 것이, 시아를 위한 길이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다. 나는 닭장 안에서만 살 수 있는 닭이고, 시아는 하늘을 날아야 할 학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