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도 공부도 요령 있게 잘 해나가는, 모든 일에 빈틈없는 고교생이 된 이이지마 나오유키. 현 내에서도 톱 레벨의 진학교에 입학한 그는 아무런 부자유도 없는 학교생활을 손에 넣었다. 전통과 자숙의 균형이 맞는, 그런 입맛에 딱 맞는 분위기에 갑자기 찬물을 끼얹은 것은 반의 대표가 된 코바야카와 치히로.
대표로 입후보하더니, 일하는데 방해되니 부대표는 필요 없다고 말한 안경 소녀다. 항상 텐션이 높고, 엄격한 규율로 반을 혼란에 빠트리는 그녀의 손에서 나오유키는 불꽃의 검을 환시했다. 그리고 그녀의 마음속 어둠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