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아리에스 살타토르의 등장으로 생쥐는 정체가 드러날 뻔한 위기를 모면한다. 영영 다시 만나지 못할 거라 생각했던 언니와 다시 만나 미소를 되찾은 생쥐를 보며 황제는 이제껏 자신에게 보이지 않았던 그녀의 또 다른 모습에 질투를 닮은 묘한 기분을 느낀다.
한편, 후궁이 되기에 앞서 신녀의 예언을 받아야 하는 생쥐. 그러나 예언하는 신녀의 입에서 떨어진 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충격적인 미래였다. 이야기의 시작인 1권에서는 황제와 생쥐의 만남과 관계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2권에서는 두 사람 말고도 주변 인물들의 비중이 부쩍 늘어나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