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장난감으로 어서 놀고 싶구나."라며 약혼자 3호는 몸부림치고, "나보다 약한 남자한테는 볼일이 없어!"라며 약혼자 4호는 큰소리쳤다.
……그리고 아직 만나지 않은 약혼자X2로부터 제멋대로인 소리를 실컷 듣고 있는 본인―리디아 왕국의 리카르도 왕자는 긴 여행의 피로로 인해 감기에 걸려 쓰러지고 말았다!
"자, 알몸이 되어서 땀을 닦으시지요!!"라며, 기회는 이대다 하고 므흣한 간호에 힘쓰는 세피아&유리.
하지만 왕자의 컨디션은 좋아지지 않고…….
보다 못해 데려온 섹시한 여의사는 리카르도와 '단둘이 있고 싶다.'라고 하지를 않나?!
축 늘어진 왕자와 공주 16명의 럼블 코미디의 앞날은 여전히 트러블로 한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