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鳥風月, 꽃과 새와 바람과 달. 그 의미처럼 계절감이 풍부한 소재를 바탕으로, 모든 사람이 사로잡히는 가장 단순하고도 복잡한 감정인 「사랑」을 주제로 삼아 깜짝 놀랄 트릭을 내포한 스토리에 실은 작품군이 바로, 「화조풍월」 시리즈이다.
있잖아, 나나. 나는 네 친구지만
그래도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끝까지 몰랐어.
넌 악마처럼 예쁘고 모두가 부러워할 재능을 가졌는데도
항상 쓸쓸하게 웃고 있었잖아.
하지만 나는 그렇게 어리숙한 너를 좋아했어.
그러니까 가르쳐 줘. 너는 마지막까지 누구를 사랑했어?
──이것은 영원을 바라던 마이바라 나나의 인생을 짚어가는,
너무나도 덧없고, 잊기 어려우리만큼 사랑스러운
[무지개]의 청춘 연애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