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스 오블리주, 그것은 귀족의 고귀한 의무
몰락한 귀족의 저택에 재산을 회수하기 위해 방문한 마술감정사 랭. 사람을 불러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부서진 창문으로 잠입한 랭은 갑자기 검과 맞닥뜨린다.
"내 목숨을 노리다니, 이 무슨 불경한 짓을. 신에게 자비를 구하는 마음으로 그 목을 바치도록 하세요!"라며 황당무계한 말을 꺼낸 아가씨의 이름은 샤를롯. 고고한 자존심과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 정의감을 가진, 『고귀한 의무(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완벽하게 몸소 실천하는 샤를롯에게, 랭은 속죄한다는 명목으로 시중을 들게 된다.
빚을 받아낼 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섬기는 랭이지만, 샤를롯은 마을에서 소문이 도는 소녀 유괴사건을 해결하겠다고 하는데…….
과거를 지닌 마술사와 고상한 미소녀가 선사하는 이세계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