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는 도요토미에서 도쿠가와로 옮겨가 태평한 세상이 된 지 오래다. 수많은 전장을 달렸던 거대한 기관갑주들이 무용을 떨칠 곳은 이제 없다. 그러나 그런 흐름에 저항하듯 소년 아카츠키는 검은 기관갑주 ‘홍월’을 조종하며 원수를 쫓고 있었다. 한편 막부의 군신, 텐부슈의 쿠치노하 시오리는 행방불명이 빈번히 일어나는 아키 지방에 조사차 와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만난 의문의 소녀 사기리―그 숙연이 이어질 때, 이 나라에 도사리는 어둠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강철 기관과 도술이 만들어 내는 하이브리드 전국기, 제1권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