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 고등학생 쿠사오카 하루마와 천사 같은 후배 치구사 유우. 같은 계층일 리 없던 두 사람은 어떤 우연을 계기로 접근하게 된다. 이상 기후, 이상 현상, 이상 행동……, 톱니바퀴가 조금씩 엇나가기 시작하는 두 사람의 일상과 기묘한 도시 전설.
이른바 「랜덤 교차로」──한밤중에 한쪽이 막힌 삼거리에서 길을 잘못 고르면 두 번 다시 돌아올 수 없다. 우연히 행방불명된 여자를 함께 쫓던 중에 하루마와 유우의 마음은 크게 엇갈리고……?! 레이블을 넘어 펼쳐지는 신세대 프로젝트 제1탄! 이것은 두 시점에서 자아내는, 끝나 가는 세계와 아찔한 청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