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술을 마시고 집에 가던 도중 가출 여고생 사유를 주운 샐러리맨 요시다.
그렇게 시작된 미묘한 거리감의 동거에 익숙해졌을 무렵, 사유가 ‘부탁’을 한다.
“아르바이트를 하게 해 주세요.” “좋아.” “좋다고? …어, 해도 돼?”
사양만 하던 사유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알려 주었다.
단지 그뿐인 일이 어쩐지 기쁜 요시다.
그러던 중 옛 짝사랑 상대인 고토 씨가 어째서인지 둘만의 저녁 식사를 제안하는데….
“나는 요시다의 집에 가고 싶다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