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들이 이끄는 운명의 미궁을 달려가는, 절대 예측 불가능한 격투의 제4막. 혼이 흐르고 있는 가느다란 실을 눈으로 보고, 쥐고, 조종하는 힘, 조사술. 누구도 거스르지 못하는 그 기술을 이어받은 소년 토우마는, 세계를 자신의 마음대로 다시 만들려는 ‘여신’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다. 여신 수하의 요괴에 의해 파괴활동의 정보를 얻은 토우마는 서둘러 현장으로 향하지만, 모든 것을 잡아 찢는 ‘조귀(爪鬼)’, 전차 같은 거대한 몸과 거대한 두 개의 타이어로 모든 것을 유린하는 ‘윤귀(輪鬼)’가 그의 앞을 가로막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