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 <엠마> <신부 이야기> - 모리 카오루
야스히코 선생님께서 그리시는 남자들의 그 의지가 깃드는,
여자들의 그 부드러우면서도 볼륨감 있는 신체 라인,
의복의 움직임, 아름다운 구도, 컬러,
심지어 배경 자연물이나 건물 조차도 색기(色氣)로 가득한 존재감,
그 모든 것에 반해버릴 지경이랍니다.
19세기 격동의 동아시아!
일본, 한국, 중국을 아우르는 거대한 역사의 소욕돌이가...
그곳에 작가적 시선을 비춰 왕도와 패도의 갈림길 속
흥미진진한 권력암투를 그려낸 日本만화가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대하역사 명작!!
"무릇 젊은이는 큰 뜻을 품고 왕도를 가야만 한다!
실력을 겨뤄 그 본을 보이도록 하라, 제군!"
카노와 카자마, 사선을 넘은 두 청년은 끝내 결별하여 각자 목표로 삼는 길로 나아간다.
그 와중에 카노의 운명을 바꾼 것은 바로 방랑하는 천재 무술가 타케다 소가쿠와의 만남이었다.
한편 소가쿠의 가르침을 받고 삿포로에서 열린 대연무 무도대회에 참가한 그는
또 다른 운명과 조우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갑신정변 실패 후 조선을 떠나 일본에서 망명 생활 중이던 인물, 김옥균과의 해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