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이 되어 반이 달라진 센타로와 카오루는 한때 마음이 어긋나기도 했지만, 축제 마지막 날 즉흥연주를 함께하면서 극적으로 화해한다. 한편, 소리 없이 고향에 돌아온 준이치의 방에 준이치와 함께 있던 유리카를 보고 실의에 가득찬 센타로. 카오루는 이런 센타로의 눈을 리츠코에게 돌리고자 애쓴다. 하지만 센타로와 리츠코의 마음은 카오루가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새해가 되어, 준이치는 고향을 완전히 떠나려한다. 준이치와 마주치려고도 하지 않는 센타로와, 집안의 반대로 준이치에게 다가가기 힘들어진 유리카. 떠나야 하는 사람과, 보내기 싫은 사람들의 마지막 날.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