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의 마왕이지만 통합세게에서 평범한 한 명의 주민이 되어 살아가는 라드는 100년 장기 할부로 구입한 저택에서 천사 미셀에게 쓸모없는 마법이나 가르치면서 유유자적하고 있었다.
여전히 제멋대로인 성격 탓에 수상한 전 집주인 비올라의 카페 아르바이트에서도 사고만 잔뜩 치고 만다.
한편, 통합세계에 내려진 권속 해방 명령으로 라드는 이전 마계에서 반지에 봉인해 온 세 명의 권속―염화의 마녀 인페르디, 마계학자 진, 그림자 군주 세레나―를 자유롭게 풀어주지만, 세 권속은 낯선 통합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고만 친 뒤 다시 라드의 권속이 된다.
그렇게 세 명의 권속까지 함께 살게 된 어느 날, 라드는 자신을 시험하려는 의도가 분명해 보이는 묘한 함정에 쟌느와 함께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