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꽃봉오리가 사랑에 빠져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근 채 노래를 흥얼거리는 에비타.
아마데오를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뺨이 붉게 물든다.
그래, 그것은 사랑―.
하지만 에비타는 알지 못했다. 사랑하는 아마데오가 생크 벨라스터에 유폐되어 있는 죄수 피게로아로부터 아마데오와 에비타가 남매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을…….
18년 전에 라라사벨 공작가에서 일어난 사건.
그 인연에서 시작된 음모가 결국 아마데오와 에비타를 덮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