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공포증 소녀와 비행 기술이 부족한 소년.
그래도 그들의 꿈은 하늘에 있었다!
“약속해. 함께 나는 거야. 저 하늘 끝까지….”
안개 위로 섬이 떠다니는 세계. ‘무요(霧妖)’라는 괴물이 사는 안개 바다를 누비며,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봉서(封書)’를 목숨 걸고 배달하는 ‘무장우체부’ 소년 윌과 신비한 소녀 제시카의 이야기.
나는 게 서툴러서 바람을 잘 읽지 못하는 윌과 어느 사건을 계기로 하늘이 무서워진 제시카. 서로의 결점을 보완하지 않으면 날지 못하는 두 사람은, 그래도 하늘을 동경하며 죽음을 무릅쓰고 안개 바다에 도전한다. ―‘하늘의 바닥’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기 위해….
2인승 ‘익주(翼舟)’로 구름 위를 질주하는 호쾌한 모험 환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