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며 애절한, 추악하고도 아름다운 미스터리어스 판타지, 대반향의 제2탄. “음, 어차피 따분한 이야기긴 하지. 내 취향의 요소라고는 하나도 없어” 하품을 하며 검은 고딕 롤리타 복장을 걸친 소녀, 마유즈미 아자카는 말했다. ‘움직이는 낙서’의 범인을 잡는다. 여느 때와 다를 게 없는 해괴한 사건은 나와 마유즈미를 이능력을 가진 일족, 미나세가의 자존심과 절망과 배신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자신의 긍지를 위해 사람의 목숨을 짓밟는 그들에게 나는 분노를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