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츠오는 죽은 줄만 알았던...
레이코였다...
화염에 휩싸인 유령탑의 지하미궁은
살인귀 ' 송장벌레 ' 와 함께 무너져 내렸다.
그러나 그 송장벌레의 시체가 보이지 않았다.
미궁에서 '송장벌레' 가 저지른 무차별 살인의 죄는
유령탑에서 모습을 감춘 아마노와 테츠오가 뒤집어쓰게 되었고,
당국의 수배를 받게 된 두 사람은
아마노가 여장을 한 뒤 부부로 가장하여 몸을 숨긴다.
여자는 남자로... 남자는 여자로... 기상천외한 위장부부.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이 은신처에서 접하게 된 한권의 소설.
그것은 유령탑의 수수께끼가 묘사되어 있는 경악스러운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