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스니커 대상> 장려상 수상작. 옆집에 사는 린네는 200만자의 활자를 읽음으로서 1초 동안만 시간을 정지시킬 수 있는, 바벨탑에서 온 일족 ‘시간 수집자’. ‘전설 같은 사건은 없을까?’하고 재미있는 일을 찾던 린네에게 경매에서 ‘시간을 정체시키는 책장’을 낙찰해주길 바란다는 의뢰가 들어온다. 하지만 그것을 계기로 거리의 시간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린네가 가진 책 ‘시간의 선법’을 노리는 일탈자도 하나 둘 바벨탑에서 나타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