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인생은 평범한 게 최고다.
그를 모토로 과거 암울했던 중2병 시절을 청산한 평범한 고교생 유진에게 한 명의 미소녀가 들이닥친다.
“자, 이 서류에 사인하고 저와 함께 빛나는 학창 시절을 보내죠! 평범남!”
아리따운 보랏빛 머리칼을 흩날리며 찌그러진 야구방망이를 들이밀고 협박하는 그 미소녀의 이름은 시리하. 그녀는 자신이 무려 이세계에서 온 서큐버스임을 밝힌다. 평범한 학창생활을 동경하는 그녀에게, 반에서 딱 그림을 그린 것 같이 평범한 유진은 그야말로 이상적인 실험체, 아니 모티브였던 것. 질겁하는 유진이지만,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비밀 초.능.력.(웃음)을 들키게 되어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목표 ‘평범부 활동’을 협력하게 된다.
반드시 이 부를 망치고 평범한 일상 생활을 되찾겠어.
그런 그의 다짐과는 달리 점점 서큐버스 소녀 뿐만 아니라 마법소녀에, 삼신(三神)같은 이상한 녀석들이 계속 이 평범부에 꼬이고 마는데…….
초능력자, 서큐버스, 마법소녀, 삼신들이 펼치는 엽기발랄한 부활동 러브 코미디,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