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로부터 사흘이 지났다.
시리하와 한세리의 고백이 있고서, 등교를 하지 않는 시리하에게 찾아간 유진은 자신의 마음을 들려주겠다며 그녀에게 말한다. 그리고 말한 그 대답은.
“미안, 두 사람 다 사귈 수 없어.”
“얀마. 죽고 싶나?”
버럭 화를 내는 시리하와 한세리에게 인간이 아닌 존재와 사귈 수 없다는 유진의 진심어린 거절이었다. 그렇게 다시 시작되는 평범부의 일상. 그것을 이전과 같으면서도 다른 일상이었지만, 마왕 디아스의 선언과 함께, 그 일상 역시 끝을 맺게 되는데…….
초능력자, 서큐버스, 마법소녀, 삼신, 마왕(?)이 펼치는 엽기발랄한 부활동 러브 코미디, 완결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