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여름 방학이 끝나고 맞이한 새 학기.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여동생에게 들러붙는 모든 번뇌로부터 해탈한 나. 이렇게 여유로운 눈으로 바라보니 여동생의 친구들도 내게는 여동생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음, 뭐야, 린제, '오빠'한테 부탁할 거라도 있어? 뭔데, 한번 말해……, 같이 사랑의 도피를 해달라니, 뭐어어어?!
츤고라 린제가 보인 애달픈 눈물에, 나는 거절하지도 못한채 도피 여행을.
깨달음을 얻은 줄로만 알았던 아스타, 번뇌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