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와 마코토입니다.
으음, 나는 지금 청춘 포인트가 둥둥 떠다니는 매혹의 보너스 스테이지에 서 있다…!
그렇다. 오늘은 내 모교의 문화제다.
올해는 ‘인력’이 테마인 모양이라, 학생들과 일반 입장객 모두 새끼손가락에 컬러풀한 실이 하늘하늘 묶여 있다. 듣자하니, 손가락에 같은 종류의 실을 묶은 사람을 발견해서 이으면, ‘운명이라는 인력으로 이끌린 자들’이라는 자격으로 경사스럽게도 문화제의 메인 이벤트인 체육관 라이브 콘서트를 특별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모양이다. 자, 그럼. 나는 그 ‘인력’이라는 걸로 어떤 상대를 끌어들이게 될까.
문득 정신을 차리니 눈에 익은 물빛 입자가 주변을 반짝반짝 산란시키고 있었다.
이 특별한 무대에서, 마침내 에리오는 ‘청춘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