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죠―넌 연상의 여자에게 응석 부리는 행복을 좀 더 알아야 해.”
체육제를 앞두고 미오와 유키와 함께 준비에 몰두하던 바사라는, 그런 한편으로 양호교사인 하세가와와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었다. 하세가와의 집에서 손수 만든 요리를 대접받고 목욕탕에 끌려 들어간 바사라.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수수께끼의 습격을 받은 바사라는 어떤 인물에게서 ‘하세가와 치사토를 조심하라’는 충고를 받게 된다. 그리고 맞이한 체육제 당일, 평화로운 시간을 깨부수듯 난데없이 정체불명의 적이 습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