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줄곧 고민했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하지 않는 고독한 인생. 정말 그래도 되는 걸까.
그래서 결정했다. 자신의 ‘마음’을 형태로 만들어 불러낼 수 있는 명영식을 공부하기로.
그렇게 하면 조금이나마 그에게 뭔가를 전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Keinez(적)』, 『Ruguz(청)』, 『Surisuz(황)』, 『Beorc(녹)』, 『Arzus(백)』
―이 다섯 색상을 기본으로, 불러내고 싶은 것과 똑같은 색상의 촉매를 매개체 삼아 그 이름을 찬미하고 노래하여 끌어내는 명영식.
그 명영식을 전수하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클루엘은 연하의 전학생이자
이단의 야색(夜色) 명영을 공부하는 네이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한편 학교를 방문한 무지개색 명영사 카인츠 또한 야색 명영 사용자를 찾고 있는데…?!
제18회 판타지아 장편소설대상 가작 수상작.
‘당신 곁으로 이어지는 노래를 찾는’ 소환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