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기로 충만한 ‘꽃의 도시’ 내시워터. 그러나 평화로운 그곳에도 암적인 세력이 존재했다. 늘 그렇듯, 괜한 정의감에 불타는 크리오의 참견으로 일행은 사건에 말려들지만, 그 진상은 두 검술도장의 어처구니없는 세력다툼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습게만 여겨지던 분쟁의 이면에는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배후가 숨어있었고, 오펜 또한 그 속에서 뜻밖의 얼굴을 발견하는데…. 새로운 전개의 ‘마술사 오펜’ 제 13탄! “인간 마술사여. 그대는 파멸 앞에 당당히 마주설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