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고 싶진 않다고. 뭔가 커다란 함정에 빠진 듯한 기분이 든다. 팃시가 죽었다고 다미안 르우는 얘기했지만 나는 아무래도 믿을 수가 없어. 게다가, “세 명의 가족이 모일 거야” 라는 이르기트의 마지막 말도 신경 쓰인다. 대체 이 최접근령에서 뭐가 일어나고 있단 소리지? 백마술사 다미안에, 검은 신부복의 사내, 정면승부했다간 몸 성히 넘어가긴 힘든 패거리들이 상대라고. 하지만 뭘 할 수 있는지가 문제는 아니야.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할 뿐이다! 언어도단의 타이거 스플렉스 판타지 제18탄!!